김영록 전남지사 "의료 현장 복귀해 환자 곁 지켜달라" 호소문 발표

전남=나요안 기자 2024. 2. 20.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고령층 등 의료 수요가 높고, 의료 기반시설도 열악한 전남에 이번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까지 발생하지 않을는지 도민의 불안과 염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며 "지금도 의료인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다. 환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본연의 자리인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수립…응급의료정보시스템 정보 매일 정비
김영록 전남지사./사진제공=전라남도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0시 기준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피해신고지원센터에 총 3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고령층 등 의료 수요가 높고, 의료 기반시설도 열악한 전남에 이번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까지 발생하지 않을는지 도민의 불안과 염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며 "지금도 의료인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다. 환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본연의 자리인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전남도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에 들어갔다. 전남도와 시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반을 설치하고, 보건기관과 공공병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정기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는 미리 진료를 받도록 각 의료기관에서 안내하도록 하고,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를 받도록 응급의료정보시스템 정보도 매일 정비하고 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