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지부·통신사와 '연락 두절 위기가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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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보건복지부,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 파악'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보건복지부의 위기가구 명단을 받아서 지자체가 알아서 찾아다녔는데 이번 사업은 통신사 협조가 이뤄지는 것이 다른 점"이라며 "현재 위기가구이면서 연락이 되지 않는 34명의 연락처를 통신사로부터 받아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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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보건복지부,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 파악'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것으로, 수원시는 서울 마포구, 경기 오산시, 충남 아산시, 경남 창녕군과 함께 시범사업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관내 위기가구 명단을 받아 소재 파악에 나선 뒤 연락이 되지 않는 가구를 추려 보건복지부로 전달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로부터 받은 연락 두절 가구 명단을 이동통신사로 보내고, 이동통신사는 이들 가구의 연락처를 확인해 보건복지부를 거쳐 각 지자체에 제공한다.
통신사로부터 확보한 연락처를 통해서도 연락이 되지 않는 가구에 대해서는 각 동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소재 파악을 시도하고, 그래도 파악이 되지 않는 가구는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보건복지부의 위기가구 명단을 받아서 지자체가 알아서 찾아다녔는데 이번 사업은 통신사 협조가 이뤄지는 것이 다른 점"이라며 "현재 위기가구이면서 연락이 되지 않는 34명의 연락처를 통신사로부터 받아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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