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주 4개大 총학생회 공약 지원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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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의 공약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자신의 집무실에서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을 만났다.
그러면서 "도내 4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선거를 통해 구성된 만큼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총학생회의 공약들을 세심히 살펴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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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의 공약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자신의 집무실에서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을 만났다.
이날 면담은 2024학년도에 구성된 4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진들과 소통하고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겪는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한라대는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아 대의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 지사는 “대학생들이 도의 청년정책과 관련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 간부를 비롯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내 4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선거를 통해 구성된 만큼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총학생회의 공약들을 세심히 살펴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청년정책담당관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도 대학 내 관련 학과나 동아리 등 대학생들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도내 대학의 외국인 대학생들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총학생회장단은 ▲도내 대학병원의 상급병원 지정을 위한 도정 차원의 협조체계 마련 ▲제주국제대 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등 지원 구상 ▲제주대 정문 버스정류장 분리 ▲대학 내 텀블러 세척기 및 흡연부스 추가 설치 등을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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