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전시회 '2024 스포엑스' 22일 개막

유동주 기자 2024. 2.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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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4 스포엑스)'이 2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2001년부터 개최해 온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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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4 스포엑스)'이 2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2001년부터 개최해 온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 기업 35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관 1600개 이상을 운영한다. 올해 주요 전시 품목인 헬스·피트니스, 최신 스포츠용품 소개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과 레저산업에 관한 관심을 반영해 '자전거·레저관' 등을 별도로 운영한다.

스포츠산업 취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해 스포츠기업의 채용과 청년 구직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일자리 연결, 취업특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K-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해외 구매기업 17개사를 이번 행사에 초청,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80여 개 국내 스포츠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스포츠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전담 사업 통역 인력 배치도 지원하여 수출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 이번 행사에서 수출상담 기회를 놓친 기업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별도 개최해 수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전시회인 '2024 스포엑스'를 통해 국내 스포츠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가 더욱 넓어지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스포츠기업들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수출지원, 세계 경쟁력 강화 등 스포츠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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