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네트웍스-속초우체국, `느린우체통` 오픈식 가져..."추억과 나눔의 의미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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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와 속초우체국(국장 하철민)이 '느린우체통' 오픈식을 20일 개최했다.
협약에 따르면 메이트네트웍스는 우표·엽서 제작 및 느린우체통 운영, 느린우체통 운영 수익금으로 만원의행복보험 보험료 후원을, 속초우체국은 우표·엽서 제작 시 속초 관련 이미지 제공, 협력사업 적극 홍보 및 느린우체통 우편물 월 1회 수거, 우체국쇼핑 입점 등 우체국 관련 업무에 대해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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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와 속초우체국(국장 하철민)이 '느린우체통' 오픈식을 20일 개최했다.
느린우체통은 신속하게 배달하는 일반우편물과 달리 편지, 엽서를 쓰고 우체통에 넣은 날로부터 1년 후 배달하는 서비스로 메일이 보편화된 현대사회에 느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우편 서비스다.
메이트네트웍는 이날 속초의 복합문화공간인 메이트힐 2층에서 자사 임직원들과 속초우체국 관계자들이 모여 느린우체통 오픈식을 가졌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우표 문화의 아름다움과 지역 사회 공헌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느린우체통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날 오픈식의 의미를 전했다.
속초우체국 하철민 국장은 "느린우체통은 우리시의 핫플레이스인 메이트힐을 찾는 관광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해 속초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느린우체통 이용자는 매년 약 1,4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속초의 복합문화공간인 메이트힐에서 엽서와 우표를 구매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 우편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다른 느린우체통과는 다르게 총 365개의 칸으로 만들어져 있어 원하는 날짜의 칸에 엽서를 넣으면 해당 일자에 발송된다.
앞서 메이트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속초우체국과 느린우체통 운영 및 공익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르면 메이트네트웍스는 우표·엽서 제작 및 느린우체통 운영, 느린우체통 운영 수익금으로 만원의행복보험 보험료 후원을, 속초우체국은 우표·엽서 제작 시 속초 관련 이미지 제공, 협력사업 적극 홍보 및 느린우체통 우편물 월 1회 수거, 우체국쇼핑 입점 등 우체국 관련 업무에 대해 협조키로 했다.
또 메이트네트웍스는 지난달 느린우체통 이용자를 위한 우표 및 엽서를 특별 제작해 공개했다. 산악사진가 임흥빈 작가의 사진들을 기부 받아 제작된 느린우체통 외국인용 엽서에는 속초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오롯이 담겼다.
한편 메이트네트웍스는 전체 면적 1천평에, 총 4개층으로 구성돼 있는 자연친화적인 휴식·문화 공간인 메이트힐을 보유, 운영 중이다.
메이트힐 외에 제2 '아자르'(Azar)로 불리는 '뷰챗(Viewchat)'과 캠톡(Camtalk), '틴더'(Tinder)에 비견되는 국내 대표 소셜앱 '즐톡' 등 20여 개의 인기 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프리미엄 커피숍 프랜차이즈 '메이트힐 로스터리', 소셜 노래방 스튜디오 '메이트엠박스', e모빌리티(전기 자전거),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끝)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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