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일상 돕고, 돌봄부담 덜고…전남도, 예산 5.7%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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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일상·사회생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사회활동 참여와 권리 보호 등을 위해 12개 분야에 354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보성군, 영암군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생활실태 전수조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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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일상·사회생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사회활동 참여와 권리 보호 등을 위해 12개 분야에 354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5.7% 늘린 규모다.
주간·방과 후 활동서비스 지원에는 172억원을 책정했다. 주간 활동 서비스는 친구·동료 만나기, 음악·미술·문화활동, 요리, 운동 등으로 이뤄진다. 18살부터 64살까지 월 132∼176시간 이용할 수 있다.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6∼17살을 대상으로 자립 준비와 취미·여가활동, 직업탐구 등 월 66시간 지원한다.
18살 미만 중증장애 어린이·청소년의 발달재활서비스 지원은 111억원을 투입해 이용 대상을 지난해보다 750명 늘어난 4386명으로 늘렸다. 18살 미만 중증장애아동을 둔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하는 중증장애아동 돌봄서비스는 연 960시간에서 연 1080시간으로 확대하고, 수행기관도 1곳에서 동·서부권 2곳으로 확장했다.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공공후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는 전문적인 양육 정보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성군, 영암군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생활실태 전수조사도 추진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발달장애인은 모두 1만3815명으로, 이 중 지적 장애인은 1만2613명, 자폐 장애인은 1202명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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