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한다"…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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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가 유엔(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 총장은 "이번 선언식은 단국대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캠퍼스 안팎에서 실천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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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단국대학교가 유엔(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언식을 지난 19일 죽전캠퍼스에서 안순철 단국대 총장, 김재일 단국SDGs위원회 위원장(대외부총장), 김정윤 교수회장, 진광민 노조위원장, 김현지 대학원 총학생회장, 김재헌 죽전 총학생회장, 김태현 천안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실천 방안으로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 ▲지역사회 참여 ▲환경보전 ▲평등과 다양성 등을 선언했다.
안 총장은 "이번 선언식은 단국대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캠퍼스 안팎에서 실천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고 밝혔다.
단국대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단국SDGs위원회'를 설치했다.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양성'이라는 단국대의 교육목표는 세계시민이 함께 이루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철학과 맞닿아 있다.
김재일 단국SDGs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역량을 증진하고 인적 자원을 육성하겠다"며 "구성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N SDGs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뜻한다. 2015년 UN 총회에서 2030년까지 이행하기로 결의한 인류 공동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의미한다.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이라는 5개 영역으로 분류된다. 인류가 지향해야 하는 17개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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