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실이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향년 61세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4. 2. 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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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서울 탱고' '첫차'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6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시스터즈가 해체되고 1990년 솔로로 전향한 뒤에도 노래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통해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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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방실이. YK패밀리 제공

노래 '서울 탱고' '첫차'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6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꾸준히 신곡을 내며 가수로 활약해온 고인은 지난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래 17년 동안 투병을 이어왔다.

방실이는 지난 1963년 인천 강화 출신으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이름을 알리면서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함께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당시 고인은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면서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 서울시스터즈가 해체되고 1990년 솔로로 전향한 뒤에도 노래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통해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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