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52.2%…69건 중 36건 완료

최일 기자 2024. 2. 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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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이 취임 1년 6개월 만에 50%를 넘어섰다.

서구는 2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69개 공약사업 중 36건을 완료, 52.2%의 이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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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출범 후 1년 반 만에 50% 넘어서
20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2024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이 취임 1년 6개월 만에 50%를 넘어섰다.

서구는 2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69개 공약사업 중 36건을 완료, 52.2%의 이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매천교 개량을 통한 대신중·고교 교통환경 개선 △용문동 도시정비사업지역 초등학교 신설 확정 △장애예술인 공연 및 작품 전시 의무화 △관저보건지소 건강증진사업 확대 △온라인 청년 플랫폼 구축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꼽을 수 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완료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추진해야 할 사업에 관해선 이행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구민 의견의 적극적인 반영을 주문했다.

박제화 부구청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그동안 뿌린 씨앗이 열매 맺도록 하고 수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장기 사업이 안정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사전 이행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아직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사업들도 치밀하게 준비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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