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전주를 경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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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22대 총선 3호 공약으로 '경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 전주'를 발표했다.
김성주 의원은 "제21대 국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22대 국회에서는 고도 지정을 중심으로 대규모 예산을 확보해 후백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주의 역사 문화자원이 제대로 평가받는 기틀을 다져나가겠다"면서 "전주를 경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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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지정 입법으로 역사도시 전주 기틀 마련할 터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22대 총선 3호 공약으로 ‘경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 전주’를 발표했다.
이달 2일 출마 선언과 함께 발표한 ‘전주를 바꾸는 도심 철도 지하화’와 15일 발표한 ‘자산운용 중심 국제금융도시 전북’에 이은 세 번째 공약이다.
김 의원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국회에서 경주, 부여, 공주, 익산에 이어 전주를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추가함으로써 후백제 왕도이자 조선왕도의 발상지인 전주를 고도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앞서 김 의원은 2022년 1월 전북을 중심으로 후백제 역사문화권을 추가하는 내용의 ‘역사문화권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같은해 12월, 1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안에 신속히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켜 후백제 역사문화권 신설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법안 통과로 후백제 역사문화권의 유적·유물의 조사부터 정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예산 지원의 법적인 근거가 생겼으며,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복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김 의원의 이번 공약으로 전주가 고도로 지정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후백제 복원과 역사도시 관련 사업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고도 관련 예산으로 경주는 1140억원을, 익산은 600억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김 의원은 고도 지정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주에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백제 역사공원 조성 ▲한문화원형콘텐츠 체험관과 연계한 후백제 컨텐츠 개발이라는 세부 공약도 제시했다.
김성주 의원은 “제21대 국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22대 국회에서는 고도 지정을 중심으로 대규모 예산을 확보해 후백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주의 역사 문화자원이 제대로 평가받는 기틀을 다져나가겠다”면서 “전주를 경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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