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집 노인에 일자리·돌봄 지원…울산 동구 전수조사

장지현 2024. 2. 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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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지역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고물상 등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공무원이 해당 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주거환경·소득수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조사한 자료를 사회복지 전산시스템 '행복e음'에 등록해 폐지 수집 노인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위기가구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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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폐지 줍는 노인 4만2천명, 한달 수입 16만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는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지역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고물상 등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공무원이 해당 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주거환경·소득수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과 돌봄서비스 필요 여부 등도 확인해, 생활 수준에 따라 일자리와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연계 지원한다.

또 조사한 자료를 사회복지 전산시스템 '행복e음'에 등록해 폐지 수집 노인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위기가구로 관리한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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