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년 국비 전략보고회…목표 8조4000억원

정창오 기자 2024. 2. 20.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의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조 4000억원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정부 지출 증가율을 감안해 올해 확보액인 8조 1587억원에서 2400억원 증액한 금액으로 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K신공항·5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반영 추진
[대구=뉴시스]대구시가 20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4.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의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조 4000억원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정부 지출 증가율을 감안해 올해 확보액인 8조 1587억원에서 2400억원 증액한 금액으로 정했다.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의 목표액도 올해 확보액 4조 751억원에서 1200억 원 증액한 4조 2000억원으로 정했다.

지난 16일까지 집계한 투자사업 기준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 신청액은 4조 4000억원으로 신청 대비 반영률을 감안했을 때 3000억원 이상의 추가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이날 국비 전략 보고회에서는 신청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전년 대비 신청액의 5% 이상 증액 신청을 목표로 잡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TK신공항 건설(2조 5768억원), 달빛철도 건설사업(4조 5158억원)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의 국비 신청액 증액 방안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신공항철도 건설(2조 7382억원),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1조원)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UAM 지역 시범사업 인프라 구축사업(3600억원), 팹리스 검사·검증 지원(215억원),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200억원) 등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날 논의된 대책을 바탕으로 2월 말까지 추가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3월까지 중앙부처와 협의를 마친 후 4월에 국비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처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정부예산 국회 의결이 완료되는 12월까지는 행정·경제 양 부시장 중심의 투톱(Two-Top) 체제로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예산심의에 대응해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비 전략 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써 지방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