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생들 동맹휴학 확산…1133명 휴학 신청

김지은 기자 2024. 2.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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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이 20일 동맹 휴학 등 단체 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19일까지 전국 7개 의과대학에서 1133명이 휴학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날 '의대생 단체행동 관련 안내' 공지에서 "의대 상황대책팀이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19일자로 총 7개교에서 1133명의 휴학 신청이 있었으며 4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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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학교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이 20일 동맹 휴학 등 단체 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19일까지 전국 7개 의과대학에서 1133명이 휴학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날 '의대생 단체행동 관련 안내' 공지에서 "의대 상황대책팀이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19일자로 총 7개교에서 1133명의 휴학 신청이 있었으며 4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휴학 허가 사유는 군 휴학(2명)과 개인사정(2명) 등이다.

교육부는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이 확인된 곳은 7개교로 파악됐다"며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대표 면담 등을 통해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알렸다.

또 "단체행동에 대해 학칙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고 정상적으로 수업을 운영하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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