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년도 국비 10조원 확보에 총력

강승우 2024. 2. 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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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0조원으로 정하고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보다 6.3% 증액된 10조원으로 정했다.

도는 내년도 국비 10조원 확보를 위해, 올 초부터 실국본부, 시군, 경남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규사업 발굴을 시작했으며, 국비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타당성 확보와 중앙부처 대응논리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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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0조원으로 정하고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보다 6.3% 증액된 10조원으로 정했다.
경남도청 전경
이에 따라 도는 주력산업 재도약의 기반에 이어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과 민선 8기 도정 성과 본격 창출을 위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회에서 2025년도 국비 확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단계적 전략을 공유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도 실·국·본부장은 새로 발굴된 신규사업 125건 중 도정 주요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주요 진행상황과 중앙부처 의견 등을 보고했다.

이어 방산, 조선 등 경남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바이오 등 경남 미래동력 산업을 추진을 위한 사업별 국비확보 대응방안과 추가적으로 발굴이 필요한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보고된 주요사업은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 혁신 고도화 △경남 방위산업 거점 지원사업 △산단 디지털 전환 선도형 5G특화망 하이웨이 구축 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이다.

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출구조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해 올해 9조 407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9조원 시대를 맞았다.

도는 내년도 국비 10조원 확보를 위해, 올 초부터 실국본부, 시군, 경남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규사업 발굴을 시작했으며, 국비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타당성 확보와 중앙부처 대응논리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신규사업들이 최종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한편 4월 초 최종보고회를 거친 후 4월 말 중앙부처에 국비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실국별 정책자문위 등 외부 전문가 및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추가적인 신규발굴이 필요하다”며 특히 “국가 권역별 시행사업을 세심히 살펴보고 숨어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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