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의료 현장 복귀해 환자 곁 지켜달라"

전승현 2024. 2. 20.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 결근하는 등 집단행동으로 이어지는 데 대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의대 증원과 신설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이고 전 세계적인 추세이므로, 사회지도층인 의료인께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실 것으로 믿는다"며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도록 의료현장에서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 결근하는 등 집단행동으로 이어지는 데 대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낸 호소문에서 "고령층 의료 수요가 높지만 의료 기반 시설이 열악한 전남에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지 도민의 불안 염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그동안 의료인으로서 굳은 의지와 사명감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준 의료인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때 몸을 사리지 않고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지켜주신 진정한 영웅"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의료인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다"며 "환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본연의 자리인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의대 증원과 신설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이고 전 세계적인 추세이므로, 사회지도층인 의료인께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실 것으로 믿는다"며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도록 의료현장에서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