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씨젠 투자 의견 1년 만에 '매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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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씨젠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20일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실적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상승 여력이 46%인 점을 고려해 투자 의견도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씨젠의 목표가 및 투자 의견 상향 배경에 대해 팬데믹 기간 낮아진 비코로나 진단 키트 매출이 일부분 회복된 결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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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도 2만5000원→3만7000원 조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씨젠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20일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실적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상승 여력이 46%인 점을 고려해 투자 의견도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씨젠의 목표가 및 투자 의견 상향 배경에 대해 팬데믹 기간 낮아진 비코로나 진단 키트 매출이 일부분 회복된 결과로 꼽았다. 또 올해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팬데믹 기간동안 6300만원으로 낮아졌던 증폭당비당 비코로나 진단 키트 분기 매출은 현재 1억600만원까지 회복됐다. 2024년에는 팬데믹 이전(1억1700만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024년 실적은 매출은 전년 대비 7% 오른 3931억원, 조정 EBITA(상각전 영업이익) 전년 대비 57% 오른 877억원을 예상한다. 특히 영업이익은 111억원, 영업이익률 2.8%를 기록해 다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진단기기 개발업체 씨젠은 20일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8%(350원) 오른 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코로나19 수혜를 입고 최고 16만원대까지 주가가 올랐으며, 2023년 들어 2~3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3개월 기준 최고가는 지난 1월 29일 3만600원이며, 52주 신고가도 이와 같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3674억원, 영업 손실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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