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 MS 라이센스 70% 점유율 국내 1위社...‘오픈AI 소라’ 연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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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스피소프트가 상장일 시초가 대비 두 배 넘는 가격 상승을 보인 후 급락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MS는 오픈AI의 GPT 기술들을 자사 소프트웨어에 적용해 출시 중인데 만약 추후 소라가 MS의 소프트웨어에 적용되어 발전된 버젼으로 새롭게 출시된다면 MS 라이센스 사업권을 가진 에스피소프트의 사업에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아직 오픈AI 소라는 단순 '공개' 수준으로 정확한 방향과 일정이 발표된 바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예의 주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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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스피소프트가 상장일 시초가 대비 두 배 넘는 가격 상승을 보인 후 급락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가 큰 상승폭을 보인 이유는 에스피소프트가 국내 1위 MS SPLA기업이라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에스피소프트는 지난 15일 IBKS제1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2013년에 출범 한 에스피소프트는 SPLA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 물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피소프트는 MS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사업 국내 점유율 70%에 달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현재 삼성전자, 카카오, SKT 등 국내 대기업을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에 따르면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s) 라이선스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내부 임직원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Microsoft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서비스하는 경우 필요한 '월 임대형 라이선스 계약'이다.
즉, Microsoft 제품(Windows Server, MS-SQL Server등)을 통한 대외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선 기업이 보유하거나 구매한 라이선스가 아닌 SPLA 계약을 통해 임대받은 라이선스를 사용해 서비스를 해야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라이선스 사용권에 위반될 수 있다.
한편 에스피소프트는 최근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의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은 오픈AI의 생성형 AI인 챗GPT가 적용된 MS 소프트웨어다.
에스피소프트는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장의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생성형AI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최근 오픈AI가 공개한 SORA(소라)와 에스피소프트의 관련성이다.
소라가 GPT가 MS의 코파일럿에 적용된 것처럼 MS 소프트웨어에 적용되어 출시될지 오픈AI 단독의 형태로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에스피소프트가 수혜를 입는 경우는 코파일럿처럼 MS의 제품에 소라가 포함되거나 적용출시 될 경우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MS는 오픈AI의 GPT 기술들을 자사 소프트웨어에 적용해 출시 중인데 만약 추후 소라가 MS의 소프트웨어에 적용되어 발전된 버젼으로 새롭게 출시된다면 MS 라이센스 사업권을 가진 에스피소프트의 사업에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아직 오픈AI 소라는 단순 '공개' 수준으로 정확한 방향과 일정이 발표된 바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예의 주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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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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