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민석, 서울 도봉을 출마…"새로운 인물 필요"

현역은 민주당 오기형, 상대는 여당 김선동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 승리 일궈낼 것"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021년 4월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에게 오염수 방출 결정'과 관련해 우려를 전달했다'는 등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4.1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서울 도봉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서울 도봉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며 "도봉을은 서울 동북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봉을 지역구에 대해 "가장 절실하게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도봉을은 현재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국민의힘에선 김선동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은 상태다.

강 전 대변인은 "실력으로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지지받아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할 지역인 도봉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일궈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 전 대변인을 비롯해 이연희(충북 청주흥덕)·신성식(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서진웅(경기 부천을)·이동주(인천 부평을) 등 5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는 '정치교체, 검찰개혁, 기득권타파, 언론자유 4대 혁신 공동선언을 진행한 뒤 '4대 혁신과제 실현을 위한 공동행동'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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