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61세' 방실이, 하늘의 별 됐다… 뇌경색 투병 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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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실이가 뇌경색 투병 끝에 사망했다.
20일 오전 방실이는 인천 강화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당시 방실이를 만나러 요양원을 방문한 배우 이동준에게 방실이는 "제가 투병한 지 18년째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그런데 1년에 한 번씩 이동준이 나를 도와주고 있다. 너무 고맙다"라며 "이동준이 디너쇼에 꼭 데리고 가서 나를 보여주고, 후원금도 준다. 이런 건 부모 형제도 못한다.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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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방실이는 인천 강화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사인은 뇌경색으로 알려졌으며, 빈소는 강화군 참사랑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1980년대 미 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그는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발표해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2000년대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고 활동했던 그는 지난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된 데 이어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당시 방실이를 만나러 요양원을 방문한 배우 이동준에게 방실이는 "제가 투병한 지 18년째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그런데 1년에 한 번씩 이동준이 나를 도와주고 있다. 너무 고맙다"라며 "이동준이 디너쇼에 꼭 데리고 가서 나를 보여주고, 후원금도 준다. 이런 건 부모 형제도 못한다.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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