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눈 감다"…방실이, 투병 끝 별세

김소정 2024. 2.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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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실이(본명 방연순)가 별세했다.

방실이는 20일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 출신이다.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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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기자] 가수 방실이(본명 방연순)가 별세했다. 

방실이는 20일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17년 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다. 

지난해 건강상태를 공개하기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전신마비에 이어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은 상황을 전했다. 

고인은 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 출신이다.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 1985년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늘 무대를 꽉 채웠다.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 1990년 솔로로 전향,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사진출처=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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