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시행 코앞…울산교총 "현장과 소통하고 지원도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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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울산 일부 학교에서 추진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지역 교원단체가 현장 지원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지원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경청해야 한다"며 "최근 유치원의 방과 후 학교 운영과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학교 관계자들과 소통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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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올해 3월부터 울산 일부 학교에서 추진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지역 교원단체가 현장 지원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지원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울산시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과 유아교육, 보육체계에 허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울산교총은 "부산은 304개교, 전남은 425개교에서 늘봄학교 신청을 냈는데 비해 울산은 전체 120개교 중 강남 20개교, 강북 4개교 등 24개교(19.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울산시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소통과 공감 능력이 부재한 탓에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교총은 설명했다.
교총은 "늘봄학교 운영은 맞벌이 부부에 대한 부담감 해소와 저출산 정책에 따른 교육 서비스 활동이므로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교총은 또 유보통합(유치원 어린이집 통합)과 관련해서도 쓴 소리를 냈다.
이 단체는 "유보통합 시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는데 준비상태가 부족하다"며 "울산시교육청은 유보통합추진단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울산교총은 "유보통합은 0∼5세 어린이 모두에게 동등하고, 안전하며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실현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격차 완화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경청해야 한다"며 "최근 유치원의 방과 후 학교 운영과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학교 관계자들과 소통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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