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종합병원 5곳서 전공의 231명 사직서 제출···대체 인력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경기 고양 지역 5개 병원 전공의 23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 전공의 111명,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69명, 국립암센터 6명, 일산백병원 99명, 일산차병원 4명 등 23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고양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관내 병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경기 고양 지역 5개 병원 전공의 23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재까지는 해당 병원의 진료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 전공의 111명,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69명, 국립암센터 6명, 일산백병원 99명, 일산차병원 4명 등 23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경우 모두 세브란스병원에서 파견 나온 전공의들이다. 각 병원들은 이날부터 PA(진료보조) 간호사 등 대체 의료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들 병원에서 실제로 무단결근한 전공의가 몇 명인지 확인하고 있다. 고양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관내 병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에는 종합병원 6곳과 일반병원 70곳, 의원 657곳으로 총 733개의 병원이 등록돼 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네 나라로 돌아가” 악플에…‘이강인 골수팬’ 파비앙의 대답은?
- [영상] 전공의 오늘 병원 떠난다…'수술 줄줄이 연기' 현실화된 의료대란
- '컴백' 아이유 '승부욕 생긴 30대 첫 앨범, 지독하게 '승리' 키워드 넣어'
- “李는 사법리스크, 元은 굴러온 돌”…비호감 대결로 가는 ‘명룡대전’
- '오늘밤 최대 고비, 파국만은 막자' 복지부에 손내민 서울의대 교수
- 올해부터 하와이 여행 비용 늘어난다…1인당 25달러 관광세 부과 추진
- '전공의 집단 사직' 대비…소방청, 119 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하기로
- '가상화폐 사려고 했더니 돈만 갖고…' 인천서 현금 10억 원 편취 사건 발생
- ‘찐윤’ 이철규·전직 장관도 경선…중구성동을은 3인 대결
- 코로나 이후 재정 어렵지만…다시 24시간 진료나선 ‘산재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