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북신항 일대 7개 부두 명칭 확정

김재식 기자 2024. 2. 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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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UPA)가 올 하반기 에너지 허브 1단계 상업 운영 등 을 앞두고 북신항 일대 7개 부두 명칭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에너지 허브 1단계의 5개 선석 부두명은 '북신항 에너지부두01~05'로 확정됐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부두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부두명에 '북신항' 권역을 부여했다"며 "울산항이 세계 4위, 국내 1위의 에너지 취급 항만인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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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신항 에너지허브 1단계 및 배후부지 전경.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UPA)가 올 하반기 에너지 허브 1단계 상업 운영 등 을 앞두고 북신항 일대 7개 부두 명칭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에너지 허브 1단계의 5개 선석 부두명은 '북신항 에너지부두01~05'로 확정됐다. 나머지 부두에도 '북신항 액체부두01' '신항북방파제 에너지부두' 등 북신항 명칭이 들어갔다.

'선석'이란 항내에서 선박을 계선시키는 시설을 갖춘 접안장소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부두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부두명에 '북신항' 권역을 부여했다"며 "울산항이 세계 4위, 국내 1위의 에너지 취급 항만인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두엔 이달 중 MBN21~25, MBN31, MBF05의 시설 코드가 각각 부여될 예정이다.

명칭이 확정된 부두 중 신항북방파제 에너지부두를 제외한 6개 부두는 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약 2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했다. 총면적 31만5450㎡로 축구장 44개 크기에 이르는 대규모 기반 시설이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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