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올해 출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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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버전이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소니 분석가들은 올해 플레이스테이션 5 새로운 버전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게임 컨설팅업체 칸탄 게임즈(Kantan Games)의 CEO 세르칸 토토(Serkan Tot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게임업계는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의 올 하반기 출시를 소니가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폭넓게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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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버전이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소니 분석가들은 올해 플레이스테이션 5 새로운 버전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2025년에 출시될 게임 ‘그랜드 셉트 오토(Grand Theft Auto VI, GTA)’에 향상된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를 향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게임으로 흐르게끔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소니의 신제품 발매 주기를 고려했을 때, 올해가 플스5 프로 버전을 내놓을 시기라고 분석했다. 기존 기기 판매량이 줄어들 때 즈음 새로운 기기를 출시한다. 일례로 소니는 PS4가 출시된 지 약 3년 만에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버전을 출시했다. 현재 플레이션5는 2020년 11월에 처음 출시돼 3년이 넘었다.
도쿄에 본사를 둔 게임 컨설팅업체 칸탄 게임즈(Kantan Games)의 CEO 세르칸 토토(Serkan Tot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게임업계는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의 올 하반기 출시를 소니가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폭넓게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니는 2025년 GTA VI가 출시될 때 훌륭한 하드웨어를 준비하기를 원할 것이다. 이는 전체 게임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기준 플레이스테이션5 공식 출고가는 68만8000원으로, 작년 4분기 기준 누적 1640만대가 판매됐다.
소니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 목표치를 2023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기존 2500만대에서 2100만대로 줄였다. 게임 부문 연간 매출 목표치도 4조3600억엔 (약38조7189억원)에서 4조1500억엔(약36조8540억원)으로 낮췄다. 이는 게임사업 부문 경영실적 악화를 반영했다고 분석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y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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