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국립무형유산원서 전북대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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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 개최장소가 전북대로 변경 확정됐다.
20일 전북자치도는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9일 전북도가 전북대학교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 변경을 요청한 후 행사장 점검 및 실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9일 운영위원회에서 전북대학교에서의 행사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로 장소가 변경되면서 행사장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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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전시장 구성·회의실 확보 등 현실 여건 고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 개최장소가 전북대로 변경 확정됐다.
20일 전북자치도는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9일 전북도가 전북대학교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 변경을 요청한 후 행사장 점검 및 실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9일 운영위원회에서 전북대학교에서의 행사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단 주 행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전시장은 대운동장을 활용해 구축할 예정이며, 기후 여건 등 야외 행사장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형 임시 건축물을 조성하고 전기와 조명 시설 등을 완비할 예정이다.
또한 1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삼성문화회관을 개·폐회식 장소로, 실내체육관을 오·만찬 장소로 활용하고, 진수당과 국제컨벤션센터 회의실을 각종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나가게 된다.
전북대로 장소가 변경되면서 행사장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컨벤션이 없는 지역 여건을 우수한 대학의 시설을 활용해 극복, 당초 계획대로 전주의 강점인 한옥마을과 전통·문화에 이차전지 등 신산업을 연계한 대회를 준비하고,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전북·전주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천세창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세계 각국의 CEO분들과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대회 장소 변경이 확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게 되며,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4000명 이상이 참석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청년 기업가의 해외 진출 등 세계 한민족 동포 경제인들의 최대 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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