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임태희 교육감에 6대 교육정책 제안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예비후보는 20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장안구 교육환경 및 학생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당 제안서에서 ▲자율형공립고 및 자율형사립고 신설·전환 ▲수원 예술고 신설 ▲원도심 학교 운동장 지하공간 활용한 복합시설 조성 ▲학교주변 지능형 CCTV 확충을 통한 학생 안전 강화 ▲종교시설 활용한 학교밖 늘봄학교 확산 등 6대 정책을 담았다.

김 예비후보는 "공교육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대하려면 자율형공립고 및 자율형사립고 전환이 필요하다"며 "예술고 희망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 예술고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도심 내 송죽초, 송정초, 파장초, 송원중, 창용중, 수성고를 대상으로 학교시설복합화 공모사업 참여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해 학교 운동장 지하공간에 주차장, 작은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또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종교시설과 민간프로그램을 활용한 '학교밖 늘봄학교' 확산을 건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간의 좋은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교육의 다양성을 높이고, 아이를 키우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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