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중구 시·구의원-당원협, “이은권 지키겠다”

강일 2024. 2. 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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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중구 시·구의원과 당원협의회는 20일 대전중구 지역이 보류지역으로 결정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시스템 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전중구지역이 보류지역으로 분류된 것과 관련, "앞에서는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면서 밀실에서 공심위원들이 일방적 결정에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는다면 그 누가 납득을 하겠는가"라며 "심지어 대전중구는 공심위에서 제시한 단수공천 기준안에 충분히 부합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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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자회견, “보류지역 결정에 유감... 시스템공천 촉구”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국민의힘 대전중구 시·구의원과 당원협의회는 20일 대전중구 지역이 보류지역으로 결정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시스템 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은권 전 국회의원 지지자들로 이뤄진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대전 중구와 이은권 예비후보(대전중구)를 기필코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대전중구 시·구의원과 당원협의회는 20일 대전중구 지역이 보류지역으로 결정된데 대해 시스템 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강일 기자]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전중구지역이 보류지역으로 분류된 것과 관련, “앞에서는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면서 밀실에서 공심위원들이 일방적 결정에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는다면 그 누가 납득을 하겠는가”라며 “심지어 대전중구는 공심위에서 제시한 단수공천 기준안에 충분히 부합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대한 근거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총선 후보 적합도에서 이은권 예비후보는 31.2%, 강영환 예비후보는 12.1%를 기록하며 두 배가 넘는 극심한 격차를 보인 지역”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이름과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지역에서나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건, 정치가 국민 위에 있다고 여기는 부끄러운 발상이며, 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선민후사와도 배치가 되는 개인의 영달과 명예만을 쫓는 처사”라면서 “공관위는 그동안 정권교체와 지역을 위해 중구를 위해 헌신해 온 당원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결정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설명을 내놓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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