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강원지부 "졸속 늘봄학교 강행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규탄" 성명 발표

정민엽 2024. 2. 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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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올해 1학기부터 학교현장에서 늘봄학교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나 이에 대한 교육계 우려가 상당(본지 2월16일자 4면 등)한 가운데 전교조 강원지부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전교조는 20일 발표한 입장에서 "새 학년 시작이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3월부터 늘봄학교가 정상 운영 될 수 있겠는가"라며 "학교는 늘봄이 어떻게 추진될지 아직 제대로 알고 있지도, 준비하지도 못했다. 졸속적인 방식으로 늘봄학교를 강행하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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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올해 1학기부터 학교현장에서 늘봄학교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나 이에 대한 교육계 우려가 상당(본지 2월16일자 4면 등)한 가운데 전교조 강원지부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전교조는 20일 발표한 입장에서 “새 학년 시작이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3월부터 늘봄학교가 정상 운영 될 수 있겠는가”라며 “학교는 늘봄이 어떻게 추진될지 아직 제대로 알고 있지도, 준비하지도 못했다. 졸속적인 방식으로 늘봄학교를 강행하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교조가 제기한 문제는 △교사 업무 배제 하구성 △교실 겸용 문제 △늘봄학교 강제 지정 등이다. 전교조는 “당장 늘봄 기간제가 구해지지 않는 학교는 3월부터 기존 교사가 업무를 떠맡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도·시범학교의 형태로 일부가 늘봄을 운영하는 지역 중 학교 신청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학교를 지정해 늘봄을 강제하는 곳은 강원이 유일하다”면서 “도교육청의 비민주적이고 행정 편의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규탄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기간제교사 채용은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오는 3월부터 늘봄학교는 정상 시행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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