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지 빈틈 없이 살핀다...연락 두절 '위기가구' 파악 나서

경기=이민호 기자 2024. 2.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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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와 다음달 31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 파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위기가구 발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보건복지부와 세부 실행방안을 협의하고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파악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세웠다.

다음달에는 소재 파악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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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와 다음달 31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 파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위기가구 발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보건복지부와 세부 실행방안을 협의하고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파악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세웠다. 우선 연락처가 없거나 잘못된 연락처로 인해 소재 확인이 안 되는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통신사로부터 연락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한 통신사 연락처 정보로도 확인되지 않은 가구, 통신사 연락처 미회신으로 더 이상 확인할 수 없는 가구는 각 동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소재를 파악한다.

다음달에는 소재 파악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다.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심의 결과를 취합해 경찰에 조사를 요청한다. 경찰로부터 받은 대상자 결과를 토대로 동(洞)에서 위기가구 대상자를 재확인 후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복지그물망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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