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산업현장 안전확보·일자리 창출 '현장안전 감시자' 양성

김도현 기자 2024. 2. 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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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함께 산업현장 안전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안전 감시자' 양성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및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교육생당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현장 안전 감시자 양성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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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함께 산업현장 안전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안전 감시자’ 양성에 나선다.(사진=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함께 산업현장 안전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안전 감시자’ 양성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및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교육생당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현장 안전 감시자 양성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4일 동안 진행되며 지난해 7월 태안군 및 태안발전본부, 고용노동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태안형 산업 안전 전문인력 양성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군은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 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우수 현장 안전감시자로 양성하는 이번 교육이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생은 총 30명으로 28시간에 걸쳐 태안문화원에서 건설 기초안전 보건 교육, 신호수 실무 신규양성 교육, 유도원 실무교육 청렴 교육, 화재감시원 실무교육, 밀폐감시원 실무교육 등 5개 과목 교육을 수강한다.

수강생들에게는 현장 안전 감시자 교육 이수증이 발급되며 군은 태안발전본부를 통해 수료생 취업을 연계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가 군수는 “태안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태안군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육생들이 수료 후 안전한 태안 건설에 이바지해주기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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