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공매도' UBS·씨티은행·맥쿼리 등...검찰 압수수색 중

예병정 2024. 2. 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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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검은 20일 오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UBS AG, 씨티은행, 맥쿼리은행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맥쿼리은행도 공매도 순보유잔고 지연 보고 및 공시의무 위반으로 5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한편 금융범죄중점청으로 외국계 투자은행의 불법 공매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이달 초 불법 공매도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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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검찰이 불법 공매도 혐의가 적발된 외국계 금융투자사 및 증권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024.02.20.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남부지검은 20일 오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UBS AG, 씨티은행, 맥쿼리은행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UBS AG는 지난 2021년 5월 자사가 보유하지 않은 SK㈜ 보통주 2만7374주(당시 73억여원)에 대해 매도 주문을 낸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로부터 21억8천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맥쿼리은행도 공매도 순보유잔고 지연 보고 및 공시의무 위반으로 5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한편 금융범죄중점청으로 외국계 투자은행의 불법 공매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이달 초 불법 공매도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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