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전공의 76% 사직서… "의료 혼란 없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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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전공의 76%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67명 중 51명(76.1%)이 사직서를 냈다.
이 중 실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9명(28.4%)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수술 일정을 미리 조정했고 전문의와 간호사 등 가용 의료인력을 추가 배치해 아직 큰 혼란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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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전공의 76%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았다.
이 병원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수술 일정을 미리 조정했고 전문의와 간호사 등 가용 의료인력을 추가 배치해 아직 큰 혼란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병원내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도 인턴 1명 외에 근무자 변동이 없어 정상 운영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당장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파업이 2주를 넘기면 의료진 피로도가 쌓여 의료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오전 김동근 시장과 보건소장 등이 이 병원을 찾아 시민 불편 여부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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