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식품 수출 다변화 추진…미국·일본·동남아 전체 7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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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9일 농식품 업체 대표들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영상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관계 공무원들과 농협·생산자 단체, 농식품가공협의회 업체 대표, ㈜경북통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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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관계 공무원들과 농협·생산자 단체, 농식품가공협의회 업체 대표, ㈜경북통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천시의 수출 분야 지원 사업 설명과 지난해 품목별 수출실적과 수출 동향, 가공식품의 수출 활성화 방안과 관계자 의견 제안이 이뤄졌다.
김진현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시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농가 및 업체 등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2023년도 영천시 농식품 수출 실적은 8,396톤에 19,879천불로 주요 수출국은 일본, 미국, 베트남, 대만, 홍콩 5개국으로 시장의 비중이 70%(수출금액 기준)를 차지했다.
또 주요 수출품목인 포도(203톤, 254만 불)는 대만 수출이 다소 증가, 마늘(88톤, 383천 불)은 지난해 미주시장에 첫 수출했으며. 가공 농식품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500만 불), 인삼음료(155만 불), 소스류, 비알콜 음료 등이 상당 비중 차지하고 있다.
영천ㅣ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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