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7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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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제7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와 미래세대 신진연구자 발굴·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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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논문 20편 선정해 상금 총 2650만원 시상
수상 논문, 세계유산 등재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이번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와 미래세대 신진연구자 발굴·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달 4~5일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시로 제출하면 되고 이후 심사를 통과한 자는 오는 9월 27일까지 연구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 과정을 거쳐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0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장상과 함께 총 2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논문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발굴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는 6·25전쟁 때 수십만명의 피란민을 포용했던 부산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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