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하반기 국내 출시

유희석 기자 2024. 2. 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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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대형 세단 모델인 신형 파나메라의 '4 E-하이브리드'와 '4S E-하이브리드' 모델을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6기통 바이터보 엔진과 E-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더 높은 마력과 토크로, 제로백 시간이 3.7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로 시속 290㎞로 4 E-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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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포르쉐의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제공) 2024.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르쉐가 대형 세단 모델인 신형 파나메라의 '4 E-하이브리드'와 '4S E-하이브리드' 모델을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6기통 바이터보 엔진과 E-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1초 정도며, 최고 속도는 시속 280㎞에 이른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더 높은 마력과 토크로, 제로백 시간이 3.7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로 시속 290㎞로 4 E-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빠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한 25.9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에너지만으로도 90㎞ 이상 달릴 수 있다.

주행 모드는 4가지가 제공되며, E-차지 모드에서는 시속 55㎞ 이상의 속도로 주행 시 내연기관 엔진을 통해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배터리의 목표 충전 상태가 각각 20%와 30%로 낮아져 성능 희생 없이 효율성을 높인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다만 4 E-하이브리드와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모델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각각 12만3400유로(약 1억7800만원), 13만4400유로(약 1억9400만원)이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13만8200유로(약 1억9900만원)부터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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