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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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을 20일 전격 발표했다.
도는 이날 4대 정책 방향(체감·상생·미래·개혁)에 이어 단계별 패키지 정책을 제시하고 이 가운데 △온종일 완전 돌봄 △아이가족·양육 친화형 공공 행복주택 공급 △완전 돌봄 클러스터 등의 핵심 과제를 분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주거 등을 먼저 시범 실시해 저출생 극복을 제2새마을 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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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을 20일 전격 발표했다.
도는 이날 4대 정책 방향(체감·상생·미래·개혁)에 이어 단계별 패키지 정책을 제시하고 이 가운데 △온종일 완전 돌봄 △아이가족·양육 친화형 공공 행복주택 공급 △완전 돌봄 클러스터 등의 핵심 과제를 분류했다.
우선 21세기 공동체 돌봄 모델로 제시한 '우리동네 돌봄마을'은 아파트·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서 전문교사, 자원봉사자, 대학교 실습생, 소방·경찰관 등이 포함된 '돌봄공동체'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아이들을 보살피게 된다.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나이별로 아이를 돌보고 안전·먹거리·이동·교육까지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도내 시군에서 시작해 전국적 모델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도 교육청과 전방위 협업하는 '경북형 늘봄'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늘봄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도내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를 대상으로 '조기 퇴근 돌봄'도 선도적 도입키로 했다.
학교~학원~돌봄센터~가정을 잇는 AI 기반의 거점 순환버스도 운영해 아이 이동을 돕는다.
돌봄과 IT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기반의 '돌봄 SOC'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돌봄 정책도 사업간 연계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중기적으로 기존 돌봄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통합해 돌봄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완전 돌봄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단 등에 거점형 돌봄센터 및 All in One Total 교육센터 설치, 영아교육과 신설 등 돌봄 기반을 규모화하고 공공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주거 등을 먼저 시범 실시해 저출생 극복을 제2새마을 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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