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영농 폐기물 4월 30일까지 집중 수거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농가로부터 발생되는 폐비닐, 농약 용기 등을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보관했다가 한국환경공단과 위탁 계약된 수거업체에 의해 서운면 소재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거된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농약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된다.

시는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농촌 지역 환경개선 및 재생원료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농가 적극 참여 유도를 위해 보상금도 지급된다.

영농폐비닐의 경우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1kg당 80~160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농약용기는 병류 개당 100원, 봉지류 개당 80원의 수거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농업용 반사필름 수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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