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화재진압 유공 표창장 수여

이윤 2024. 2. 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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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소방서는 지난 달 25일 평택시 소재 다가구주택 화재 인명대피 유도 및 초기진압에 기여한 네팔인 여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 수여 대상자는 화재가 발생한 다가구주택 3층 거주자로, 네팔 국적의 외국인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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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소방서는 지난 달 25일 평택시 소재 다가구주택 화재 인명대피 유도 및 초기진압에 기여한 네팔인 여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 수여 대상자는 화재가 발생한 다가구주택 3층 거주자로, 네팔 국적의 외국인 여성이다.

이는 지난 1월 25일 오전 외출 후 귀가 중 본인이 거주하는 다가구주택 건물 2층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여, 각 세대에서 대피한 주민들과 대기 중 현장에 진입하려는 소방대원에게 공동현관문을 개방하여 신속하고 원활한 진압활동 및 재산피해 경감, 인명구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화재로 세대 내에서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거주자 1명을 구조하여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외국인 시민의 발 빠른 협조가 없었다면 자칫 다수의 인명피해, 재산피해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화재 앞에서 침착하게 대응해준 시민의 용기에 평택소방서 및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고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1월 25일 평택시 소재 다가구주택 화재 인명대피 유도 및 초기진압에 기여한 네팔인 여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소방서]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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