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옛 진주역 철도부지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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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국립진주박물관, 관련 부서, 용역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추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되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과 관련, 현재 추진 중인 설계 진행현황과 건축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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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국립진주박물관, 관련 부서, 용역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추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되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과 관련, 현재 추진 중인 설계 진행현황과 건축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2019년 6월 진주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이 현재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 건립하기 위한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지난해 7월 국제 설계공모를 거쳐 10월부터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 사에서 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진주시 천전동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에 추진되는 ▷진주박물관 이전 ▷철도문화공원 ▷문화거리 조성 ▷공립전문과학관 ▷시민광장·숲 조성 등을 통해 방치돼 있던 도심지 내 유휴 부지를 지역문화 거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 중 핵심 사업이다.
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총사업비 855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79㎡, 연면적 1만4780㎡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최근 박물관 트렌드에 맞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진주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턱이 낮은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설계 진행 중이며, 2025년 공사를 발주해 2027년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진주박물관은 역할에 비해 너무 작은 옷을 입고 있어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기에 공간적으로 부족함을 느껴왔다“며 “향후 건립되는 박물관이 대한민국 대표 지역박물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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