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떠난 전공의 대표들 긴급총회…비대위원장 세우고 본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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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비운 전공의 대표들이 20일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 총회에는 세브란스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전날 사직서를 제출한 박단 대전협 회장과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전공의 대표자 대부분도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부터 근무를 중단했다.
앞서 '빅5' 병원 소속 전공의들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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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비운 전공의 대표들이 20일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이날 낮 12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는 세브란스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전날 사직서를 제출한 박단 대전협 회장과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전공의 대표자 대부분도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부터 근무를 중단했다.
박 회장은 "오늘 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빅5' 병원 소속 전공의들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이들 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 각 병원은 이들이 낸 사직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728명에 대해 새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기존에 이미 명령을 내린 103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831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발령됐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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