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이런 때도 있었지...2년 전 클럽 월드컵 우승→티이고 실바 혼자 남았다!

가동민 기자 2024. 2. 20.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 2년 동안 첼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축구 매체 'tirbofc'는 첼시의 2021-22시즌 클럽 월드컵 우승 당시 라인업을 조명했다.

실바는 2020-21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도 실바는 첼시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irbofc

[포포투=가동민]


약 2년 동안 첼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축구 매체 ‘tirbofc’는 첼시의 2021-22시즌 클럽 월드컵 우승 당시 라인업을 조명했다. 결승전에 로멜루 로카쿠,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칼럼 허드슨-오도이,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에두아르 멘디가 선발로 나왔다. 그중 지금 첼시에 있는 건 실바뿐이다.


실바는 2020-21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베테랑 실바는 첫 시즌부터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도 실바는 첼시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첼시 수비가 흔들리는 상황에도 39세인 실바는 건재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실바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9경기를 소화했다.


첼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인수하면서 첼시는 빅클럽으로 거듭났다. 2000년대 이후 PL 5회, FA컵 5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UEFA 유로파리그(UEL) 2회 등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최근 행보는 좋지 않다. 첼시는 종종 이름의 걸맞지 않은 순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지금처럼 오랜 기간 암흑기가 이어진 적은 없었다. 첼시의 부진은 지난 시즌부터 시작됐다.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첼시의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고 경질을 면하지 못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소방수로 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는 활발하게 움직였다. 멘디, 캉테, 코바치치, 칼리두 쿨리발리, 마운트, 하베르츠 등이 팀을 떠났다. 영입에서도 적극적이었다.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을 품으며 과감한 투자를 했다.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달라질 것으로 보였지만 첼시의 부진은 계속됐다. 시즌 초반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제대로 팀을 꾸릴 수 없었다. 은쿤쿠, 라비아, 리스 제임스 등 팀의 핵심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 이탈했다. 첼시는 좀처럼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고 현재 승점 35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