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올해 155명에 10억5000만원 장학금

2024. 2. 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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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장학생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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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올해 장학금 지원 기간과 범위 확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윤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재단은 올해 총 15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0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85명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고, 고등학생 7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한다.

양영·수당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원 기간과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선발 대상을 대학교 3학년에서 2학년으로 낮춰 장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최대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늘렸다. 또, 예체능계열 학생도 처음으로 선발해 7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장학생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이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김 회장과 그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다.두 재단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삼양그룹의 인재양성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2만3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약 25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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