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 홀린 '원피스 카드게임' 한국 상륙한다

최은상 기자 2024. 2. 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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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홀린 '원피스 카드게임'이 한국에 상륙한다.

반다이남코코리아는 원피스 카드게임 공식 X를 개설해 제품 출시를 예고와 함께 공인 프로모터 모집 공지를 게재했다.

원피스 카드게임은 인기 만화 '원피스'를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카드게임이다.

유저 성향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의 덱을 구축해 대전할 수 있다는 것이 원피스 카드게임의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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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공식 X 개설과 함께 공인 프로모터 모집 공지

일본 열도를 홀린 '원피스 카드게임'이 한국에 상륙한다.

반다이남코코리아는 원피스 카드게임 공식 X를 개설해 제품 출시를 예고와 함께 공인 프로모터 모집 공지를 게재했다.

원피스 카드게임은 인기 만화 '원피스'를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카드게임이다. 지난 2022년 7월 발매 이후 순식간에 일본 최대 규모의 TCG로 성장했다. 원피스 IP답게 게임뿐만 아니라 수집가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일본 최대 규모의 트레이딩 카드 전문 매장 중 하나인 '카드박스'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TCG 삼대장 '포켓몬 TCG', '유희왕', '듀얼 마스터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다. 출시 2년이 채 되기도 전에 '매직 더 개더링', '바이스 슈발츠' 등 쟁쟁한 경쟁자를 모두 제친 셈이다.

- 원피스 카드게임 공식 X

국내 트레이딩 카드 시장 규모가 점점 커져가는 상황과 원피스 IP의 인기를 감안하면 유희왕과 포켓몬 TCG에 버금가는 유저풀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식 발매 전부터 수도권 카드숍에서 일판 카드를 유통하고 대회를 열 만큼 국내 마니아층도 탄탄하다. 

국내 '쿠키런: 브레이버스' TCG 기획자로 잘 알려진 실력파 TCG 유저이자 NEXTPLAY 대표 시노모토 료가 전반적인 게임의 룰과 초기 카드 디자인을 담당했다. 다양한 카드 효과를 이용해 상대 리더카드의 체력을 0으로 만들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매직 더 개더링과 유사하게 총 6종의 색상이 존재하며 각 색상마다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다. 유저 성향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의 덱을 구축해 대전할 수 있다는 것이 원피스 카드게임의 장점이기도 하다. 

총 14종의 레어도가 존재한다. 가장 높은 레어도는 '슈퍼 패러렐 시크릿'이다. 해당 레어도는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의 일러스트를 원화 배경으로 사용한다. 20카톤 당 1장 꼴로 등장하며 확률로는 0.002%다. 인기 캐릭터 '에이스'는 샵가 14만 엔(약 124만 원) 내외에 거래된다.

-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희귀 원피스 카드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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