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0여 명 사직서"…병원 비운 전공의들 '긴급 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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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긴급 총회를 열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오늘(20일) 낮 12시부터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 논의에 나섰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박단 대전협 회장을 비롯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등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전국 수련 병원 221곳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는 1만 3,00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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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긴급 총회를 열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오늘(20일) 낮 12시부터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 논의에 나섰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박단 대전협 회장을 비롯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등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전국 수련 병원 221곳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는 1만 3,000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전날(19일) 오후 11시 기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절반이 넘는 6,400여 명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단 사직 이후 계획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에 대한 법적 대응책 등에 대해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발 이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의사 면허 취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단 대전협 회장은 “오늘 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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