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자문평의회 위원에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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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SK하이닉스(000660) ESG전략 부사장이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자문평의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FRS 재단은 이날 이같이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IFRS 재단은 146개국이 도입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다.
IFRS 재단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를 설립한 이후엔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 회원국으로 ISSB 기준 수립에 적극 참여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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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韓 의견, 효과적 전달 기대”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FRS 재단은 이날 이같이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은 앞으로 3년간 자문평의회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IFRS 재단은 146개국이 도입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다. IFRS 자문평의회는 IFRS 재단의 공식 자문기구다. 자문평의회 위원직은 3년 임기 후 연임도 가능하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전문성, 지속가능성 관련 분야에서 쌓은 현장 경험 및 언론인 경력 등이 위원으로 선임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IFRS 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형성된 국제적 인지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리나라는 2011년에 IFRS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했다. IFRS 기준의 제·개정 과정에 활발히 참여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기준 개발에 기여해왔다. IFRS 재단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를 설립한 이후엔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 회원국으로 ISSB 기준 수립에 적극 참여해았다.
정부는 IFRS 재단의 공식자문 기구에 한국인 위원을 배출함에 따라 IFRS 재단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SSB 기준)의 향후 주제 등을 포함한 IFRS 재단의 주요 의제 논의 과정에서 우리 경제·산업 구조의 특성 및 기업 등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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