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초·중·고교 대상 '마을연계 창의적 체험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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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올해 '마을연계 창의적 체험활동'을 대폭 확대한다.
20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마을연계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육자원인 공공기관·민간 체험처와의 협력해 학교가 체험처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비·강사비·버스임차료 등 체험 경비를 시가 전액 지원하는 '남양주형 교육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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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마을연계 창의적 체험활동’을 대폭 확대한다.
20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마을연계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육자원인 공공기관·민간 체험처와의 협력해 학교가 체험처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비·강사비·버스임차료 등 체험 경비를 시가 전액 지원하는 ‘남양주형 교육사업’이다.
인기 프로그램인 물맑음수목원 숲체험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립유치원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까지 유료 운영하던 리멤버 1910 ‘남양주, 역사를 바로세우다’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체험활동 정보를 쉽게 찾아 공유하고 신청 방법을 일원화하기 위해 ‘남양주시 청소년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남양주시 청소년교육정보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오는 4월 중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18개 기관 48개 프로그램으로 ‘마을연계 창의적 체험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38개 기관 58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3만3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이 학교 정규수업으로 충족하기 힘든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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