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뛰었던 나폴리, 올 시즌 벌써 2번째 사령탑 경질…칼초나 대행 선임

이재상 기자 2024. 2. 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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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추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2명의 감독을 경질했고, 3번째 사령탑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나폴리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왈테르 마차리 감독과 이별하고 프란체스코 칼초나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랐던 나폴리는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나면서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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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나폴리, 이번 시즌 9위로 부진, 감독만 3명째
칼초나 나폴리 감독대행.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 시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추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2명의 감독을 경질했고, 3번째 사령탑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나폴리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왈테르 마차리 감독과 이별하고 프란체스코 칼초나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랐던 나폴리는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나면서 혼란에 빠졌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2번째 감독 경질을 했다.

나폴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6월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으나 그는 성적 부진으로 인해 5개월 만에 짐을 쌌다.

김민재의 공백을 느끼며 수비가 무너진 나폴리는 리그 12라운드까지 6승3무3패로 4위로 쳐지자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마차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팀은 더욱 추락했다.

나폴리는 지난 16일 제노아와 1-1로 비기면서 9위(10승6무8패)까지 떨어졌다.

결국 나폴리는 극약 처방으로 마차리 감독마저 경질하며 칼초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임시 사령탑인 칼초나는 마우리치오 사리 및 스팔레티 전임 감독 시절 코치로 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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