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기다렸는데…'삭감' 테슬라 모델Y 예약자들 어쩌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의 국비보조금 격차가 더 커진다.
두 모델은 제외한 대부분의 수입차 모델은 200만 원 안팎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환경부 보조금 개편안은 우리나라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고 중국산 배터리를 견제해 수입차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라며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에서 자국 전기차 산업 보호를 위한 법안을 마련한 만큼 환경부도 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테슬라 보조금 격차 최대 495만원

(서울=뉴스1) 배지윤 이동희 기자 = 올해부터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의 국비보조금 격차가 더 커진다. 환경부가 보조금을 책정할 때 수입차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달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와 테슬라 모델Y의 보조금 격차는 1대당 최대 495만 원까지 벌어진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까지 보조금 개편안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2024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배터리의 밀도와 재활용 가치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는 점이다.
또한 중대형 기준 전기 승용차 최대 구매보조금(65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은 5500만 원 미만으로 지난해 대비 200만 원 낮아졌다. 구매보조금은 성능보조금 최대 400만 원, 배터리 안전 보조금 20만 원, 인센티브 최대 230만 원 등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차량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자동차 회사가 최초 전기차 출고 가격 인하 시 차량 가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개편안에 가장 수혜를 입은 곳은 국내 자동차 회사다. 현대자동차(005380) 전기차는 올해 성능 보조금과 가격 할인 폭에 비례한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국고 보조금 최대 69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680만 원)보다 10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최대 보조금 69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현대차의 아이오닉6 롱레인지 2WD 18인치, 20인치 모델과 AWD 18인치다.
반면 테슬라 모델Y의 보조금은 195만 원으로 지난해 2월 국고보조금 확정 당시 보다 65만 원 깎였다. 또 지난 9월 출시한 중국산 LFP배터리를 탑재해 출시한 테슬라 모델Y 보조금(514만원) 보다 319만 원(62.1%) 줄어들었다.
현대차 다음으로 많은 보조금을 받는 차량은 기아(000270) EV6다. EV 롱레인지 2WD 19인치, 4WD 19인치 모델의 국비보조금은 684만 원에 달한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2WD 18인치의 보조금 규모는 443만~457만 원으로 책정됐다.
수입차에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은 폭스바겐 1D.4 프로 라이트, 폴스타의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다. 최근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판매가 상한에 맞춰 5500만 원 밑으로 가격을 조정한 모델이다. 이들 차종은 보조금을 각각 최대 492만 원, 439만 원씩 받게 됐다.
두 모델은 제외한 대부분의 수입차 모델은 200만 원 안팎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벤츠 'EQB 300 4매틱' 217만 원 △BMW 'i4 e 드라이브 40' 212만 원 △아우디 'Q4 40 이트론' 196만 원 △볼보 'C40 리차지 트윈' 201만 원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환경부 보조금 개편안은 우리나라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고 중국산 배터리를 견제해 수입차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라며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에서 자국 전기차 산업 보호를 위한 법안을 마련한 만큼 환경부도 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줌마랑 놀자"…남학생 집에 따라가 침대 눕히고 강제추행, 홈캠에 싹~[영상]
- 함소원 母, 진화와 재결합 반대…"뭐하러와" 밀어내며 문전박대
- 고영욱 "13년 8개월째 실업자, 사회에서 날 써줄 곳 없어…개 사룟값 벌 방법은"
- "'등기부에 나랑 엄마만 있으면 위험'…박나래가 '사내이사 등기 직접 지시"
- 금값 치솟자 유심칩 '수십만장' 모은 중국 남성…금 4100만원어치 뽑았다
- 김지연 측 "정철원 가정폭력에 큰 고통…외도 의심 정황도 제보받아"
- '발기부전 처방'전현무 "벌떡주 들이켜겠다" 자폭…여경래 "소문 들었다"
- "아가야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산후도우미 마지막 편지 '울컥'[영상]
- 이동국, 결혼 20주년 맞아 완전체 가족사진…미코 아내·훌쩍 큰 5남매
- "입 벌리세요" 20대 여성 눈 가린 뒤 '그 짓'…日 40대 치과의사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