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멈춘 거제관광모노레일 내달 1일부터 재가동

박현철 기자 2024. 2. 20.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다 화재로 운행을 멈춘 거제관광모노레일이 내달 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운영사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모노레일 시설 복구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후 민간사업자 홍익관광개발과 협약을 체결하고 모노레일 운영 재개를 위한 시설 복구 공사에 들어갔다.

홍익관광개발은 홍익여행사가 거제모노레일과 지세포 대관람차 개발 운영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 110억 원 들여 시설 복구 마무리
차량 25대 새로 도입, 야간경관조명 등 설치

경남 거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다 화재로 운행을 멈춘 거제관광모노레일이 내달 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경남 거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다 화재로 운행을 멈춘 거제관광모노레일이 복구작업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국제신문DB

운영사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모노레일 시설 복구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화재로 운행을 멈춘지 1년 4개월 만이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2022년 10월 하부 승강장에서 불이 나면서 승강장 건물과 모노레일 차량 13대가 전소돼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민간사업자 홍익관광개발과 협약을 체결하고 모노레일 운영 재개를 위한 시설 복구 공사에 들어갔다. 홍익관광개발은 홍익여행사가 거제모노레일과 지세포 대관람차 개발 운영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사업자는 110억 원을 투자해 하부승강장을 3층 규모로 재건축하고 하이브리드방식 모노레일 차량 25대를 새로 도입했다. 모노레일 노선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상·하부승강장에는 대형 LED전광판과 경관조형물, 미디어아트 등으로 새로운 멋을 더했다.

공사는 20년간 사업 운영권을 양도해 임대료를 받는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계룡산 상부에 있는 옛 미군 통신대까지 왕복 3.54㎞를 잇는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8년 3월 개장한 이후 누적 탑승객 65만 명을 돌파하며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으나 화재로 운영이 중단됐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