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비즈니스' 비스테이지 "글로벌 비중 50%까지 확대"

이수정 기자 2024. 2.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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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성장 중인 '비마이프렌즈'가 올해 글로벌 고객사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

이 대표는 "'누구나 무언가의 팬이다'는 믿음으로 K-팝, e스포츠, 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와 함께 팬덤의 영향력을 전 세계로 알려왔다"며 "3년간 고객 성공 사례를 확장하고 글로벌 사업성을 증명하며 비스테이지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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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 개발·운영하고 있는 비마이프렌즈
"3년간 사업 고도화…고객사 사례는 100개 이상"
글로벌팬덤 비즈니스 확장…50%까지 성장할 것
[서울=뉴시스] 이수정 기자=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가 2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20. cryst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팬덤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성장 중인 '비마이프렌즈'가 올해 글로벌 고객사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통해 외연을 넓히고,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비마이프렌즈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 비스테이지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기영·서우석 공동대표, 배상훈 최고전략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비마이프렌즈는 콘텐츠 관리부터 커뮤니티 구축, 글로벌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스테이지'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비스테이지에 방문한 국가는 전세계 224개국에 달한다.

이중 비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팬덤 기획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 국가는 155개국이다.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고객사들의 팬덤 플랫폼 누적 페이지 뷰도 1억8000만회를 넘겼다.

이기영 공동대표는 "3년간 팬덤 비즈니스 사업을 고도화한 결과, 비스테이지를 도입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비스테이지로 팬덤 플랫폼을 구축한 고객사 사례가 100개 이상이고, 고객사의 41% 이상이 비스테이지에서 멤버십 또는 이커머스 기능을 활용해 적극적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누구나 무언가의 팬이다'는 믿음으로 K-팝, e스포츠, 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와 함께 팬덤의 영향력을 전 세계로 알려왔다"며 "3년간 고객 성공 사례를 확장하고 글로벌 사업성을 증명하며 비스테이지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T1,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등 유수의 e스포츠 구단들도 비스테이지를 통해 전세계 팬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수령' 등의 기능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등 고도화된 팬덤 경험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기획·운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아이돌 그룹 'AB6IX'가 성수동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이다.

비스테이지는 지난해 미국 진출에 이어 올해 1월 일본 현지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신인 아티스트 등을 타깃으로 현지화된 IT솔루션과 인프라 제공으로 비스테이지 사업성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현지 대형 레이블과 플랫폼 등을 통해 협력·성장할 예정이다.

서우석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와 함께하게 된 100여개 IP는 현 시점에 관리하고 있는 전체 세일즈 리드의 5% 수준"이라며 "3년 내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고객사 비중이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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